2016.12.24 우연히 작고 소중한 생명과 인연을 맺은 날....(하뚜) 손바닥 만한 우리 꼬미가 내 품에 왔어요. 오늘은 꼬미가 어떻게 왔는지 어떻게 꼬미가 되었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당:)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던 나에게 외롭겠다며 걱정하던 오빠가 우연한 계기로 강아지를 한마리 선물한 것인데요! (이때는 혼자 사는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의 외로움을 생각하지 못했었던거 같아요) 처음엔 '어떻게 키우지'라는 생각과 '그냥 강아지 집에다가 키우면되지!' 라는 생각이 공존했었던 것 같아요. 나만 강아지 없어! 나만 고양이 없어! 이랬는데 드디어 나에게 강아지가 생긴다는 기쁨이 제일 컸고, 데리고 오기 전에 동영상으로 이미 넌 나의 강아지! 라는 생각에 마냥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입양을 결정했었답니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