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11

칵테일 배우기 (11) - 사이드 카 (SideCar)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오늘의 칵테일은 사이드 카입니다. 저처럼 원래 먹던거나 들언본거만 즐기시는 분들은 생소할 수도 있는 칵테일이죠. 1. 특징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전쟁터에서 대활약을 했던 사이드 카를 이름으로 한 칵테일이다. 프랑스의 군인이 만들었다는 설과 파리의 하리즈 뉴욕 바의 바텐더였던 하리 마켈혼이 고안했다고 하는 설이 있다. 후자설이 조금더 유력한 느낌이랄까? 파리의 여행붐으로 더 유명해진 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조주 재료 : 브랜디 1oz, 코인트로 또는 트리플 섹 1oz, 레몬주스 0.25oz 잔 : 칵테일 조주 방법 : 셰이킹 조주 순서 1) 칵테일 글라스를 준비하여 얼음으로 칠링한다. 2) 셰이커 바디에 얼음을 넣는다. 3) 바디에 ..

칵테일 배우기 (9) - 마이타이 (mai-tai)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9번째 칵테일은 마이타이입니다. 이름도 생소했지만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 칵테일입니다. 1. 특징 마이 타이는 타히치어로 최고라는 의미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어느 한 바텐더가 17년짜리 럼을 사용해서 타히치인에게 이 칵테일을 선보이자, 최고라는 찬사를 받게 되어서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 찬사는 타히티어로 "이 세상 맛이 아니구먼!(Maita'i roa Aé!)" 이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2. 조주 재료 : 라이트럼 1.25oz, 트리플 섹 0.75oz, 라임주스 1oz, 파인애플 주스 1oz, 오렌지주스 1oz, 그래나딘 시럽 0.25oz, 파인애플 조각 & 레드 체리(가니쉬) 잔 : ..

칵테일 배우기 (8) - 준 벅 (June Bug)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8번째 칵테일은 준 벅입니다. 예전에 처음 성인되고 데이트할 때 기분내려고 칵테일 마실 때 먹어본 느낌인 칵테일인데요? 색깔 또한 상큼하고 향도 달달한 준벅을 배워보시죠. 1. 특징 준 벅은 말 그대로 '6월의 벌레'라는 의마라라더라구요. 그래서 쪼금 당황했어요. 그치만 초록의 싱그러운 색깔이 여름 벌레를 연상 시킨다는 의미라 당황을 넣어 두었지요. 여름날의 상퇘한 색감, 멜론과 코코넛 리큐르를 사용해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칵테일입니다. 2. 조주 재료 : 멜론 리큐르 (미도리) 1oz, 코코넛 럼 (말리부) 0.5oz, 바나나 리큐르 0.5oz, 파인애플주스 2oz, 스윗 & 샤워 믹스 2oz, 파인애플 조각 & 레드 체리 (가니쉬) 잔 : 콜린스..

칵테일 배우기 (7) - 블랙 러시안 (Black Russian)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번 칵테일은 블랙 러시안이라는 칵테일입니다. 뭔가 독하고 강렬한 인상을 가진 칵테일로 유추해 보았는데, 커피를 이용한 칵테일이였네요 깔루아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리큐르이면서도 저는 한번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더 기대하면서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인 쓰레기는 웁니다 ... ㅠㅠ) 1. 특징 블랙 러시안이라는 이름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보드카를 기주로 사용한다는 것과 검정 칵테일이라는 것에 특징을 살려 유래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블랙은 암흑의 세계, 장막의 나라, 자유의 구속을 의미하여 러시안인들은 싫어하지만 공산주의의 맹주였던 구 소련의 암흑의 세계로서 철의 장벽으로 막혀 잇던 시절, KGB의 횡포에 저항하겠다는 의미로 러시..

칵테일 배우기 (6) - 애프리코트 (Apricot)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번 칵테일은 애프리 콧입니다. 제가 술을 좋아하지만 이번에 처음 배우는 만큼 처음 접한 주종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리큐르쪽은 아예 처음 보는 술이 많네요 애프리코트 브랜디는 살구 리큐르로 살구빛 색깔과 살구향을 내는 술의 종류에요. 살구 증류액과 살구향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로 단맛과 새콤한맛 그리고 무거운 맛이 복합적으로 나는 리큐르입니다. 1. 특징 제가 배운 칵테일 중 가장 정보가 적고, 인지도가 낮은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오래된 칵테일로 알코올 성분이 낮고 달콤하며 향을 즐기기에 좋아 스트레이트로 많이 마시는 칵테일로 여자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2. 조주 재료 : 애프리코트 브랜디 1.5oz, 드라이진 1tsp, 레몬주스 0.5oz,..

칵테일 배우기 (5) - 슬로 진 피즈 (Slow Gin Fizz)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번 칵테일은 슬로진 피즈입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칵테일과 주류를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는....^.^ 1. 특징 슬로 진 피즈에 사용 되는 슬로 진은 영국에서 가정마다 진에 슬로 (야생자두) 열매를 담가 먹던 것에 유래한 리큐르입니다. 우리나라 담금주 같은 느낌으로 진의 느낌은 많이 없고 과실 주 같은 느낌이라 매니아층에는 인기가 많은 리큐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이지는 않은 술이예요. 우리가 가정에서 소화 불량이면 매실주를 먹듯 외국에서는 슬로 진 한잔을 먹는 듯 소화 불량에 좋다고 하네요? ( 저도 한번 도전 해봐야겠어요... 매실주 러버거든요 ...^^) Fizz는 탄산음료를 개봉 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하며..

칵테일 배우기 (4) -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Long Island Icetea)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줄임말로 롱티라고 많이들하죠? 이번 칵테일은 롱티로 더 유명한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입니다. 저도 코로나가 없을 당시 펍 같은 곳에 가면 제일 만만한게 롱티나 잭콕이였는데요? 수업시간에 아주 반가운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만나서 추억이 새록새록, 방울방울 났었답니다. 1. 특징 한국의 바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칵테일 종류 중 하나입니다. 1980년대 초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밀주된 술을 팔거나 마셔놓고 소량으로 남은 것들을 한번에 섞어 만든 잡탕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미국 뉴욕주 남동부의 섬, 롱아일랜드에 있는 '오크비치 인'의 바텐더 로버트에 의해 탄생했다는 설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후자 쪽이 뭔가 칵테일과 더 어울리는 유래 같아요. 인기 있..

칵테일 배우기 (3) - 네그로니 (negroni)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번 칵테일은 네그로니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전혀 예측도 안되고, 생소한 칵테일인데요. 기주 및 리큐르 또한 아예 생소한 것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하는 칵테일입니다. 1. 특징 네그로니라는 이름은 식전주를 좋아한 이탈리아의 카미로 네그로니 백작의 이름에서 왔다고 합니다. 피렌체에 '카소니'라는 전통 깊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 곳의 단골 손님인 백작은 가게에 올 때마다 식전주로 아메리카노 칵테일에 드라이진을 첨가한 이 칵테일을 식전주로 즐겼다고 합니다.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어 주면서 백작의 허락을 받아 칵테일 이름을 네그로니(Negroni)로 하였고, 1962년도 초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는군요. 캄파리의 쌉쌀한 맛에 베르무트의 달콤함..

칵테일 배우기 (2) -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오늘의 칵테일은 싱가포르 슬링입니다. 칵테일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접한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 중에서 아주 깨끗하고 멋스러운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라는 이름을 딴 이 칵테일은 뭔가 달콤한 느낌일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1. 특징 항상 더운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여름용 칵테일로 저녁 노을을 이미지로 남녀 구별 없이 즐겨 마시는 칵테일 중 하나. 시작은 싱가포르의 유명한 호텔인 「러플즈」에서 창작된 칵테일. 그 당시 공공장소에서 자들의 알콜 섭취가 금기되었는데, 러플즈 바텐더 더 니암이 과일주스처럼 보이는 이 칵테일을 여성을 위해 만들었답니다. 처음에는 9종류의 술을 사용하여 복잡한 맛을 냈다고 하는데, 복잡한 조주 방법과 기주들을 사용한 탓인지 ..

칵테일 배우기 (1) - 드라이 마티니 (Dry Matini)

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오늘의 칵테일은 드라이 마티니입니다. 특히 드라이 마티니는 영화나 드라마 매체에서 자주 접했던 거 같은데 직접 보거나 시음해 본 것은 처음이라 더 떨리는 느낌이었어요. 1. 특징 베르무트를 사용한 19세기 중엽부터 마시던 오래된 칵테일로 칵테일의 왕이라고 칭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아주 좋아했다는 칵테일로 유명한 드라이 마티니. 그래서인가 작품에 자주 나오는 느낌일까요? 드라이 마티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쓴맛이 강해 식전에 먹기 좋은 칵테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조주 재료 : 드라이진 2oz, 드라이 베르무트 1/3oz, Green Olive(가니쉬) 잔 : 칵테일글라스 조주 방법 : 스터링 조주 순서 1) 얼음으로 칠링 한 칵테일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