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배우기
칵테일의 종류와 조주 방법을 알아봅시다.
오늘의 칵테일은 드라이 마티니입니다.
특히 드라이 마티니는 영화나 드라마 매체에서 자주 접했던 거 같은데 직접 보거나 시음해 본 것은 처음이라 더 떨리는 느낌이었어요.
<드라이 마티니>
1. 특징
베르무트를 사용한 19세기 중엽부터 마시던 오래된 칵테일로 칵테일의 왕이라고 칭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아주 좋아했다는 칵테일로 유명한 드라이 마티니. 그래서인가 작품에 자주 나오는 느낌일까요?
드라이 마티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쓴맛이 강해 식전에 먹기 좋은 칵테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조주
재료 : 드라이진 2oz, 드라이 베르무트 1/3oz, Green Olive(가니쉬)
잔 : 칵테일글라스
조주 방법 : 스터링
조주 순서
1) 얼음으로 칠링 한 칵테일글라스를 준비한다.
2) 믹싱 글라스를 준비한 후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넣는다.
3) 드라이 진 2oz를 지거에 부은 후에 믹싱 글라스에 붓는다.
4) 드라이 베르무트 1/3oz를 지거에 부은 후 믹싱 글라스에 붓는다.
5) 바 스푼으로 믹싱 글라스를 잘 휘젓는다
6) 스트레이너로 믹싱 글라스를 막고 준비된 칵테일글라스에 붓는다.
( * 스터링 방식으로 조주 할 때 반드시 칠링용 얼음은 버린다. *)
7) 그린 올리브를 아이스 텅과 칵테일 픽을 이용하여 잔에 장식한다.
3. 시음 후기
위에서 말했듯 내가 좋아하는 코난에서 진이 마티니를 먹는 모습이나, 영하에서 남자 주인공이 고독을 씹으면서 바에 앉아서 먹는 술이 드라이 마티니였어서 인지 몰라도 뭔가 고독하거나 심오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술이라는 생각이 크게 깔려 있었어요. 그래서 한입 먹었을 때 아! 이런 느낌? 그런 상황 속에 왜 이 술을 먹으면서 앉아 있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 많이 독하고 많이 씁니다. 고독을 씹으면서 한 잔 할 때 독주 그리울 때 먹으면 딱일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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